제임스드림셈터, 업무용 이륜차 안전 강화를 위한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 도입

팬데믹 이후 배달·퀵 등 업무용 이륜차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증가한 상황에서 제임스드림센터(대표 전금옥)는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빠르게 증가한 이용자 수와 달리 정기점검 체계와 예방 정비 지원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서비스는 크게 소모품 유지관리와 사고 처리 지원으로 나뉜다. 소모품 유지관리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벨트, 체인 등의 소모품부터 타이어, 배터리(1회) 등 비용 부담이 큰 품목까지 지원한다. 교체 주기는 제조사 권장 기준과 실제 주행 패턴을 종합하여 이용자에게 사전 안내한다. 예약·픽업 연계를 통해 교체를 진행하고, 모든 점검과 교체 이력은 자사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온라인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고 처리 지원은 경미 손상과 소모성 교체를 구분하고, 필요 시 제휴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해 수리를 진행한다. 보험·보증 범위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안내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이용자는 안내서에 따라 절차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 원칙은 안전 운행을 우선으로 한다. 소모품을 교체할 때는 이용자의 주행 거리, 사용 환경, 최근 점검 이력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한 후, 소모품의 상태를 확인해 계획 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돌발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 및 교체 비용의 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한다.
해당 서비스는 3개월 이상의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 지침을 수정하게 되었다. 시범 운행 이후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으며, 실제 이용해본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타이어와 제동계 소모품의 교체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항목을 표준 점검 목록 상단에 배치하였다.
또한 교체 주기 준수율을 핵심 운영 지표로 관리하고, 정비 이력 데이터에 기반한 품목별 예상 교체 시점을 안내하는 개인화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제임스드림센터 관계자는 “개별 라이더가 감당하던 정비 의사결정과 일정 관리 부담을 서비스로 대체하고자 한다”라며, “지원 범위와 제외 조건을 투명하게 고지하여 이력 기록을 통한 사후 분쟁 예방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데이터 축적을 통해 예방 정비 준수율을 높이고, 라이더의 운영리스크와 비용 부담을 체계적으로 낮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드림센터는 수도권으로 한정되어 있던 운영 지역과 제휴 정비 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기록·조회 시스템의 통합 알림 기능을 고도화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단위 안전 점검 캠페인과의 연계를 검토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소모품 목록과 지원 기준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출처 : 경상일보(https://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