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제임스드림센터가 업무용 이륜차의 정기 점검 체계와 예방 정비 지원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무용 이륜차 ‘무상 유지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소모품 유지관리와 사고 처리 지원 두 가지로 구성된다. 소모품 유지관리에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패드, 벨트, 체인 등 기본 소모품은 물론 타이어, 배터리(1회) 등 비용 부담이 큰 품목까지 포함된다.소모품 교체 주기는 제조사 권장 기준과 실제 주행 패턴을 종합해 산정하고, 이용자에게 사전 안내한다. 예약·픽업 연계를 통해 교체가 진행되며, 모든 점검 및 교체 이력은 자사 홈페이지에 기록된다.
사고 처리 지원은 경미 손상과 소모성 교체를 구분하고, 필요 시 제휴 정비 네트워크와 연계해 수리를 진행한다. 보험·보증 범위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별도 안내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용자는 안내서에 따라 절차를 선택할 수 있다.

운영 원칙은 안전 운행 우선이다. 소모품 교체 시에는 이용자의 주행 거리, 사용 환경, 최근 점검 이력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상태를 확인한 뒤 계획 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돌발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과 교체 비용의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 결과, 타이어와 제동계 소모품의 교체 수요가 가장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표준 점검 목록 상단에 배치했다. 또 교체 주기 준수율을 핵심 운영 지표로 관리하고, 정비 이력 데이터에 기반한 품목별 예상 교체 시점을 안내하는 개인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제임스드림센터 관계자는 “개별 라이더가 부담하던 정비 의사결정과 일정 관리 책임을 서비스로 대체하고자 한다”며 “지원 범위와 제외 조건을 투명하게 고지해 이력 기록을 통한 사후 분쟁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굿모닝경제(https://www.goodkyung.com)